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에 장원삼 전 뉴욕총영사
상태바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에 장원삼 전 뉴욕총영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7.10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제14대 이사장에 장원삼 전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이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7월 10일 밝혔다. 코이카는 외교부 산하의 대한민국 무상원조 대표기관이다.  

장원삼 신임 이사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외무부에 입부해 동북아시아국장, 주중공사, 주스리랑카대사 등을 지냈다. 주뉴욕총영사를 마지막으로 2021년 12월 퇴임 후에는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장원삼 신임 이사장은 40여년간 우리 외교와 국제교류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개발협력 추진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이라는 코이카의 비전을 적극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공모 및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임기 만료 후에는 1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