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참전용사께 손편지 및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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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참전용사께 손편지 및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7.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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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주최, 와이카토한인회 주관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와이카토한인회와 함께 현지 한인동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참전용사께 감사의 손편지쓰기 및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6월 30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시상식 참석자들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와이카토한인회와 함께 현지 한인동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참전용사께 감사의 손편지쓰기 및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6월 30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시상식 참석자들 (사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와이카토한인회(회장 고정미)와 함께 현지 한인동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참전용사께 감사의 손편지쓰기 및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7월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뉴질랜드 전국에서 손편지 44점과 ‘뉴질랜드에서 바라본 평화통일의 염원을 주제로 한 그림 55점 등 총 99점 작품을 보내왔다. 심사는 손편지는 리차드 로렌스 한뉴우정협회 공동 회장이, 그림은 미란다 송 작가와 임은화 작가가 맡았다.

공모전 시상식은 6월 30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정기모임과 7월 1일 열린 와이카토 한국학교 방학식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그림 그리기와 손편지 부문에서 각각 10명과 6명에게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남섬 수상자들에게는 추후 상장을 송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된 작품들은 앞서 6월 25일 와이카토 세인트앤드류교회에서 열린 참전용사 초청행사에서 전시돼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와 그 가족, 한인동포 등 140명이 감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