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태풍 피해’ 괌에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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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태풍 피해’ 괌에 구호물품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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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1,428박스, 컵밥 236박스, 휴대용 가스버너 100개 등…전 세계 회원들이 2주간 성금 모금
월드옥타는 태풍 피해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괌 교민들을 돕기 위해 6월 24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는 태풍 피해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괌 교민들을 돕기 위해 6월 24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태풍 피해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고 고통받고 있는 괌 교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6월 26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68개국 143개 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지난 2주간 모금한 성금으로 구호 물품을 구입해 괌 현지로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생수 1,428박스, 컵밥 236박스, 휴대용 가스버너 100개 등 현지에서 요청한 물품을 위주로 구성됐다.

6월 24일 물품이 도착한 현장에는 미국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 관계자와 Senator tina muna barnes 괌 7선 국회의원이 참석해 월드옥타에 감사를 표하며 현지인들에게 구호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이경아 월드옥타 괌지회장은 “월드옥타의 회원분들의 빠른 구호 대처로 현지 교민과 주민들에게 신속히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현지인들이 대한민국의 구호 손길에 대해 매우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괌 교민과 국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며 이번 지원이 피해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