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서 이틀간 ‘2023 한국 유학 박람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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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서 이틀간 ‘2023 한국 유학 박람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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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제교육원 주최,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과 교토한국교육원 주관

한국의 29개 대학, 한국유학 대면상담 진행…일본 대학들과 국제교류 협의도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과 교토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24~25일 양일간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유학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교토한국교육원)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과 교토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24~25일 양일간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유학 박람회를 개최했다. 개막식 주요 내빈들 (사진 교토한국교육원)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형준)과 교토한국교육원(원장 이용훈)은 지난 6월 24~25일 양일간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유학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 주최기관인 한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원장 류혜숙)은 한국의 29개 대학과 함께 교토를 직접 방문해 현지 학생 및 학부모와 한국유학 대면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장에는 각 대학별 상담 부스를 설치해 한국유학에 관심이 있는 일본 학생 및 동포 학생들과 학부모, 일본대학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과 교토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24~25일 양일간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유학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교토한국교육원)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과 교토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24~25일 양일간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유학 박람회를 개최했다. 부스 상담 모습 (사진 교토한국교육원)

한국대학과 국제교류를 희망하는 간사이 지역 내 대학에서도 각 대학의 국제교류기관장들이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대학 관계자들과 국제교류에 관해 협의했다. 

박람회 다음날인 6월 26일에는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대학 중 10개 대학이 교토한국교육원의 인솔 하에 교토의 명문 사학, 리츠메이칸대학(立命館大学)을 방문해 일본 교육시스템을 탐방하고 국제교류 등에 관해 협의하기도 했다. 

이들 대학은 구체적으로 어학연수 상호교류, 교환학생 학점인정,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해 협의하고 향후 후속으로 각각 협정 등을 체결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과 교토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24~25일 양일간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유학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교토한국교육원)
주오사카한국총영사관과 교토한국교육원은 지난 6월 24~25일 양일간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유학 박람회를 개최했다. 리츠메이칸대학 국제교류행사 모습 (사진 교토한국교육원)

간사이지역의 특성화대학인 오사카전기통신대학은 한국의 경희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해 지속적인 학생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이용훈 교토한국교육원장은 “2023 교토 한국유학박람회는 박람회 운영관계자, 한국대학 및 일본대학 관계자 100여명과 일본 간사이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 약 300명이 박람회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유학상담, 한국대학정보 수집, 한일 대학 간 한일국제교류 협의 등 광범위한 교육교류 행사로 진행됐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침체된 한일교육교류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더 향상된 교류 모멘트를 형성해 한일고등교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박람회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