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6~10월 8개국 10개 도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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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 6~10월 8개국 10개 도시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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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차세대 경제인 1천200명 양성…7월엔 경기 화성서 지난해 우수자 모국 방문 교육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6월부터 10월까지 8개국 10개 도시에서 ‘2023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개최하고, 재외동포 차세대 경제인 1,200명을 양성한다고 6월 22일 밝혔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월드옥타가 차세대 경제인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핵심사업이다. 만 39세 이하 재외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무역 실무 ▲해외 취·창업 노하우 ▲한민족 정체성 확립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배출된 수료생은 2만 8천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지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일정은 6월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멜버른, 아들레이드, 퍼스, 태즈메이니아, 오클랜드, 크라이스처치 지회 교육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양주 통합스쿨로 시작된다. 

7월에는 중국 이우에서 광저우, 남경, 랑팡, 상해, 심천 6개 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중국지역 통합으로 개최되며, 일본은 도쿄·치바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들이 대륙별 통합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우루과이, 산티아고, 키토, 아순시온, 사우다드 델 에스테, 상파울로, 리마 등 중남미 8개 지회가 참여한다. 유럽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며, 미국 뉴욕에서 디트로이트, 몬트리올,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 템파, 토론토, 페어펙스 등 북미 9개 지회 통합으로 진행된다. 

9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서남아시아 11개 지회가 참여하는 통합 형태로 열리며, 중남미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된다.

10월에는 미국 LA에서 샌프란시스코, 덴버, 샌디에고, 시애틀, 휴스턴, 캘거리, 밴쿠버 지회가 참여하는 북미 통합 교육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아울러 지난해 차세대 무역스쿨 우수 수료자를 모국에 초청하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 교육’도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월드옥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무역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한민족의 세계 경제 영토 확장의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