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오스, 산림 통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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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오스, 산림 통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 첫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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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부터 3일간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첫 회의 개최
6월 2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한-라오스 산림 당국 간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첫(Kick-off) 회의 모습 (사진 산림청)
6월 2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한-라오스 산림 당국 간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첫(Kick-off) 회의 모습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첫(Kick-off) 회의를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산림 당국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이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하게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도 장려하는 사업 형태다. 

라오스에서 추진될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은 퐁살리 주 100만 헥타르(ha)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산림청은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제도 등을 정비하고 민간 지원을 확대하는 등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