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텐진 지역 한국 교민 및 조선족동포 100명 참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회장 서만교)와 텐진지회(회장 신원칠)는 지난 6월 17일 중국 텐진시에 위치한 판산명승풍경구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한중우호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북경한국인회,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등 베이징 내 한국단체들과 북경조선족기업가회협회,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등 베이징 내 조선족단체, 민주평통 텐진지회, 천진한국인(상)회 등 텐진 내 한국단체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천진지회, 천진조선족친목회, 천진조선족애심회, 세계한인여성협의회 천진지회 등 텐진 내 조선족단체가 참가했으며, 설규종 민주평통 중국부의장, 김병권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 북경한국국제학교 최해순 교장과 교사들, 천진한국국제학교 신진수 교장과 교사들도 참여했다.
판산명승풍경구는 베이징 도심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산속 소나무, 폭포, 기암괴석으로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베이징과 텐진 지역 한국 교민들과 조선족동포 100명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2시간 동안 함께 걷고 인근 호텔로 장소를 옮겨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서만교 베이징협의회장은 “한중관계를 더 굳건히 하자는 의미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베이징과 텐진의 한국인들과 조선족동포들에게 민주평통을 알리고, 베이징협의회와 텐진지회가 결속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신원칠 텐진지회장은 “베이징과 텐진 단체들과 기업가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조선족동포들이 이후에 개최되는 민주평통 행사에도 계속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