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16개국 19개소 신규 지정…85개국 248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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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16개국 19개소 신규 지정…85개국 248개소로 확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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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말라위, 코트디부아르,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6개국 첫 진출
2023년 6월 현재 전 세계 세종학당 현황(85개국 248개소)
2023년 6월 현재 전 세계 세종학당 현황(85개국 248개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과 함께 2023년 세종학당 지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16개국 19개소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 세종학당은 85개국 248개소가 됐다.  

세종학당 신규 지정을 위한 2023년 공모에는 총 35개국 81개 기관이 신청했다. 한국어 교육, 해외 지역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한국어 학습 수요와 공급 현황, 세종학당 운영기관 강의실·자료실 등 시설 여건, 한국어 교원·운영 요원 등 인력 역량을 서류뿐만 아니라, 현지 실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약 4개월에 걸쳐 심사한 후 최종 19개소를 선정했다.

2023년 신규 지정 세종학당 목록
2023년 신규 지정 세종학당 목록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국가(도시)는 ▲독일(뷔르츠부르크) ▲말라위(릴롱궤) ▲모로코(페스) ▲미국(오그덴) ▲베트남(옹비) ▲슬로베니아(류블랴나) ▲아랍에미리트(샤르자) ▲아이슬란드(레이캬비크) ▲오스트리아(빈) ▲우즈베키스탄(안디잔) ▲인도(푸네) ▲인도네시아(반다아체) ▲타이완(신베이) ▲타이완(타이중) ▲캄보디아(스렁) ▲캄보디아(포이펫) ▲캄보디아(프놈펜) ▲코트디부아르(아비장) ▲페루(리마) 등이다. 

이중 페루와 말라위, 코트디부아르,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6개국에는 처음으로 세종학당이 들어서게 된다. 

세종학당 수강생 수 및 개소 수 추이
세종학당 수강생 수 및 개소 수 추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K-컬처가 확산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세종학당이 처음 개설된 2007년에 740명에 불과했던 세종학당 수강생은 2022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 11만7,636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세종학당 수는 2007년 3개국 13개소, 2012년 43개국 90개소, 2014년 55개국 130개소, 2018년 57개국 172개소, 2022년 84개국 244개소로 꾸준히 증가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언어 학습은 문화 간 이해와 연결성을 촉진하는 문화교류의 열쇠이고, K-컬처 확산은 다시 한국어 학습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어 학습 열풍이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도록 세종학당 지정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학습자의 학습 목적과 수준에 맞춘 교육과정, 한국어 전문 교원 및 교재 다양화를 통해 세종학당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세종학당’이라는 브랜드만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한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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