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파리서 프랑스 동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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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파리서 프랑스 동포 간담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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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 모아달라” 당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6월 19일(현지시간) 파리 소재 한 호텔에서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6월 19일(현지시간) 파리 소재 한 호텔에서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6월 19일(현지시간) 파리 소재 한 호텔에서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전 문화부 장관, 세드릭 오 전 경제재정부 및 공공활동회계부 디지털담당 국무장관, 피아니스트 백건우, 박지윤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그리고 다문화가정 및 입양동포를 포함해 한인동포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한국과 프랑스는 137년의 수교 역사 동안 연대와 협력의 기억 위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왔으며, 6·25 전쟁 당시에도 함께 피흘리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웠다”며 “앞으로도 양국은 활발한 문화 인적 교류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 분야와 글로벌 아젠다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6월 19일(현지시간) 파리 소재 한 호텔에서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6월 19일(현지시간) 파리 소재 한 호텔에서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이어 “프랑스 동포사회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조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숭고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홍재하 애국지사를 중심으로 유럽 최초의 한인회가 이곳 프랑스에서 조직됐다”며 “지난해 11월 홍재하 지사의 유해가 우리나라로 봉환되는 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신데 대해 동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는 11월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며 “대한민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뛰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관,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서 염원하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께서도 당연히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5일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언급하며 “재외동포청은 모국과 여러분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가 되어 재외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께서도 모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6월 19일(현지시간) 파리 소재 한 호텔에서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6월 19일(현지시간) 파리 소재 한 호텔에서 프랑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