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독일, 베를린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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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독일, 베를린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3.06.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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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역에서 온 회원들 한자리에 모여 기념식 및 토론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독일지역본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한 다문화센터에서 코윈 독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한인 여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독일지역본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한 다문화센터에서 코윈 독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독일지역본부(담당관 정선경)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한 다문화센터에서 코윈 독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째 날인 9일에는 독일 각 지역에서 참석한 회원들이 친목을 다지는 저녁 만찬이 있었다. 

둘째 날인 6월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코윈 독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초대된 내빈들과 코윈 독일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독일지역본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한 다문화센터에서 코윈 독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한인 여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독일지역본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한 다문화센터에서 코윈 독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1부 순서로 정선경 코윈 독일지역담당관의 환영인사와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권영직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고, 이어서 코윈 지역본부 전임 담당관들을 소개한 후 코윈 독일 소개 영상이 상영되면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2부 순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주민 여성으로서 성공하게 된 원동력, 국제무대에서의 이주민 배경의 긍정적·부정적 영향, 이주민 여성으로서 타국에서 사는 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등 해외 한인여성의 역할과 활동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이 있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독일지역본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한 다문화센터에서 코윈 독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한인 여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지난 6월 10일 독일 베를린 소재 한 다문화센터에서 열린 코윈 독일 창립 20주년 기념 토론회 패널들. (왼쪽부터) 봉지은 해로 대표, 서정희 한국문학 전문번역가, 반박지은 영화감독, 조은영 변호사, 김인미 전 주함부르크 미국총영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김인미 Patterson 전 주함부르크 미국총영사, 서정희 한국문학 전문번역가, 조은영 변호사, 반박지은 영화감독, 봉지은 해로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여성들의 사례가 발표됐고, 이후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코윈 독일 20주년 기념집 발간 출판기념회를 하려 했으나 시간상 생략하고 준비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테너 이주혁은 바이올린 이주영과 피아노 권인희의 연주에 맞춰 윤학중의 ‘마중’, 이원주의 ‘연’,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디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 등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코윈 베를린지회 회원들은 행사에 참석한 70여명 전원을 초대해 김밥, 잡채, 만두, 음료 등으로 풍성한 잔치를 베풀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독일지역본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한 다문화센터에서 코윈 독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한인 여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코윈 독일은 지난 6월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한 다문화센터에서 코윈 독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마지막날 가진 총평 시간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셋째 날인 6월 11일 오전 10시, 남아있는 회원 17명이 모여 기념식 총평을 나누며 다음 가을 세미나 날짜와 장소를 의논했다. 회원들은 이번 행사가 기대 이상으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담당관을 비롯해 함께 준비한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다음 가을 세미나는 11월 24~26일 카쎌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