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가주 한인 언론단체들 하나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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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가주 한인 언론단체들 하나로 통합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6.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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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언론인협회’ 출범…회장으로 정승덕 전 북가주언론인협회장 선출
지난 6월 1일 열린 북가주언론인협회 총회에 참석한 언론인들. (왼쪽부터) 서니 박, 김지효, 이미란, 정승덕 회장, 김동열, 박여순, 한혜정, 김진형, 최정현.
지난 6월 1일 열린 북가주언론인협회 총회에 참석한 언론인들. (왼쪽부터) 서니 박 SFKorean.com 기자, 김지효 한국일보 기자, 이미란 SFKorean.com 기자, 정승덕 회장, 김동열 주간현대 대표, 박여순, 한혜정 모닝뉴스 기자, 김진형 SFKorean.com 대표, 최정현 베이뉴스랩 대표

미국 북가주 지역 한인동포 언론단체인 북가주언론인협회(회장 정승덕), 재미한인언론인협회(회장 김진형), 북가주기자협회(회장 김판겸)가 하나로 통합해 ‘북가주 언론인협회’를 출범시켰다.

이들 세 단체는 앞서 북가주 지역 한인언론들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등불이 되자는 기치 아래 유엔이 정한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인 지난 5월 3일 통합을 선언했다. 

이후 6월 1일 북가주 지역 한인언론사 대표 및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통합된 새 단체명을 북가주언론인협회(KAJA, The Korean American Jounalists Association)로 결정하는 한편, 정승덕 전 북가주언론인협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 최정현 베이뉴스랩 대표, 재무에는 이미란 SFKorean.com 기자가 각각 선임됐다. 

총회에는 정승덕 회장을 비롯해 김동열 주간현대 대표, SFKorean.com 김진형 대표와 이미란· 서니 박 기자, 김지효 한국일보 기자, 한혜정 모닝뉴스 기자, 최정현 베이뉴스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승덕 북가주언론인협회장은 “그동안 3개로 나뉘어 있던 북가주 한인언론 단체가 하나로 통합됐다”며 “새로 통합된 북가주 언론인협회를 중심으로 언론 윤리에 입각해 진실을 추구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도하며 새로운 기술 발전에 발맞춰 독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심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근 언론사 상황이 녹녹치 않다”며 “회원들간 협력을 통해 공생하고 당면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