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튀르키예에 긴급구호대 3진 파견
상태바
정부, 튀르키예에 긴급구호대 3진 파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3.15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및 운영 사업’ 추진 위한 조사단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3진(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이 3월 15일 0시 15경 튀르키예로 출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코이카(1), 민간긴급구호단체(1)로 구성된 선발대가 3월 12일 출국한 데 이어, 외교부(1), 코이카(2), 민간긴급구호단체(6)로 구성된 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은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1천만불 규모의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파견된 사업 조사단은 튀르키예 정부 재난관리청 및 여타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사업의 세부 내용을 기획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3진은 지진 발생 직후에 파견돼 8명의 생존자를 구조한 구호대 1진, 10억원 규모의 민관 합동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현지 상황을 파악한 2진에 이어, 우리 정부의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이 일관되고 체계적이며 연속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