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자문위원 520여명 보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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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자문위원 520여명 보궐 위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1.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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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출범 후 발생한 결원 충원…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전면 개편은 9월 1일 21기 출범에 맞춰 상반기 중 인선 예정
지난 1월 11일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열린 상임위원 결원 2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사진 민주평통)
지난 1월 11일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열린 상임위원 결원 2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상임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자문위원 520여명을 보궐 위촉한다고 1월 30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번째 대규모 보궐 위촉 사례다.  

이번 보궐 자문위원 위촉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11조 제2항에 따라 제20기 출범 이후 자문위원 사직 등으로 결원이 발생해 추진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11조 제2항은 ‘대통령은 위원 중 결원이 생기면 지체 없이 제10조에 따라 보궐위원을 위촉한다. 다만 새로 위촉된 보궐위원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민주평통은 먼저 1차로 280명을 대상으로 1월 31일 사무처 2층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 240여명에 대해서는 2월에 위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장은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수여하며, 보궐 위촉된 자문위원들의 임기는 제20기 잔여 임기인 2023년 8월 31일까지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전면 개편은 9월 1일 제21기 출범에 맞춰 상반기 중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이번에는 결원 부분에 대해서만 새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자문·건의할 수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상임위원 결원 24명에 대해서도 지난 1월 11일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