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경북대 사범대와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경북대 사범대와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1.26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주간 AI, 코딩, 빅데이터, SW 교육 등 초등 5개, 중등 5개 과정 운영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와 협업해 재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미래 역량 신장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와 협업해 재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미래 역량 신장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등 AI 활용 프로그래밍 수업 모습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교장 강혜영)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학장 홍성구)와 협업해 재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미래 역량 신장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교육대학원)은 교육봉사 프로그램 및 교육 실습을 목적으로 지난 9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우수한 예비 교원을 선발해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와 협업해 재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미래 역량 신장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와 협업해 재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미래 역량 신장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단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도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 등을 거쳐 코딩, AI, SW 관련 구체적인 프로그램 구성안을 제안하고, 예비교원과 함께 학생을 지도할 정규 교원을 배치했다. 

프로그램은 방학 중 방과후 프로그램에 포함돼 AI, 코딩, 빅데이터, SW 교육 등을 주제로 한 10개의 분야로 나눠 초등학생용 5개, 중등학생용 5개로 구성됐다. 

중등학생은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초등학생은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프로그램별로 1월 9일부터 1월 18일까지 총 8회 운영됐다.  

각 과정별로 최소 2명에서 최대 20여명에 이르기까지 108여명이 신청했으며, 수업의 80% 이상을 참여해 수료증을 받은 학생은 87명으로 약 81%의 이수율을 보였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와 협업해 재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미래 역량 신장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와 협업해 재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미래 역량 신장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등 수료식 (사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11학년 윤우석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스크래치와 머신 러닝을 연결시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9학년 권도현 학생은 “수업 분위기가 좋았고, 프로그램 운영 기간이 짧아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커 교육 및 RC카 조립 등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경험한 다수의 초등학생들은 코딩, AI, 빅데이터 등을 주제로 한 미래 역량 신장 프로그램 외에도 예체능 프로그램까지 확장한 특별 프로그램 진행을 희망하기도 했다.  

강혜영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장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교육대학원)의 특별 프로그램 제공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해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방학 중 특별 프로그램 운영도 지속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봉사 및 실습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