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단체들, 현지 음력설 행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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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단체들, 현지 음력설 행사 참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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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 지내는 중국 커뮤니티 등과 함께 행사 진행

한국 전통무용 공연, 한복 및 한국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으로 현지에 한국문화 알려
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는 음력설인 1월 22일 한인회와 함께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시청이 주최하는 음력설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태즈메이니아한인봉사연합회)
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는 음력설인 1월 22일 한인회와 함께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시청이 주최하는 음력설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태즈메이니아한인봉사연합회)

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회장 박찬원)는 음력설인 1월 22일 한인회와 함께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시청이 주최하는 음력설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음력설을 지내는 중국 커뮤니티, 한인 커뮤니티가 주축이 돼 진행됐으며, 네팔  공연팀 등도 참여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는 음력설인 1월 22일 한인회와 함께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시청이 주최하는 음력설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태즈메이니아한인봉사연합회)
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는 음력설인 1월 22일 한인회와 함께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시청이 주최하는 음력설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태즈메이니아한인봉사연합회)

태즈메이니아한인회와 태즈메이니아한인봉사연합회의 참가에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으며, 시드니의 한인단체인 터울림의 한국전통무용단원들도 호주 남단 섬 태즈메이니아까지 바다 건너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  

개막식은 태즈메이니아 주총독과 호바트시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중국인 커뮤니티의 용춤과 폭죽 행사, 한인 커뮤니티의 장구춤과 선비춤, 그리고 라인댄스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는 음력설인 1월 22일 한인회와 함께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시청이 주최하는 음력설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태즈메이니아한인봉사연합회)
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는 음력설인 1월 22일 한인회와 함께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시청이 주최하는 음력설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태즈메이니아한인봉사연합회)

특히 한인 커뮤니티가 운영한 부스에서는 한복을 전시하고 현지인들에게 입어볼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 전통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는 음력설인 1월 22일 한인회와 함께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시청이 주최하는 음력설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태즈메이니아한인봉사연합회)
호주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는 음력설인 1월 22일 한인회와 함께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시청이 주최하는 음력설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태즈메이니아한인봉사연합회)

박찬원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장은 “이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가 참가하지 않으면 중국 커뮤니티만 참여하는 행사로서 행사 명칭도 ‘음력설’에서 ‘중국설’로 하자는 의견이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어려움이 많아도 행사에 참여했다”며 “이 행사를 위해 후원해준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재외동포재단에 감사 드리며 특히 공연으로 행사를 빛내주신 시드니 '터울림'의 모든 회원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태즈메이니아한인봉사연합회는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입양동포 행사 등을 통해 현지에서 꾸준히 공공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