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자카르타 동포 및 기업인 만찬 간담회 개최
상태바
김진표 국회의장, 자카르타 동포 및 기업인 만찬 간담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1.23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외동포청 설치 및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호텔에서 자카르타 동포 및 기업인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호텔에서 자카르타 동포 및 기업인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호텔에서 자카르타 동포 및 기업인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덕 주인도네시아대사, 박재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 양영연 전 재인니한인회장, 이세호 민주평통 인도네시아지회장, 전민식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회장, 김윤기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장, 허영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인니지회장, 정선 한인포스트 대표, 이강현 재인도네시아한국상공인협의회장, 김종헌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인도네시아지회장, 장윤하 한인중소기업협의회장, 이호덕 로얄수마트라 회장, 곽봉규 Food Star Global 대표, 이영택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장, 정수복 ST인터내셔널 인니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방문단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전재수·김회재 의원, 국민의힘 유상범·이종성 의원,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서진웅 정책기획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호텔에서 자카르타 동포 및 기업인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호텔에서 자카르타 동포 및 기업인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인니 동포사회가 백여년 긴 역사와 전통 아래 모범적으로 한-인니 우호관계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동포사회의 노고를 위로했다.     

김 의장은 또 동포 간담회에 앞서 이뤄진 인니 대통령·하원의장·국민평의회의장과의 회동 결과를 소개하면서 “한-인니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확대 및 구체적 사업의 진전에 대한 인니 고위 인사들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우리 국회도 방산·인프라·수도이전·공급망 및 아세안·믹타(MIKTA)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재외동포청 설치 및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재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은 “타국에서 삶의 터전을 이룬 재외동포들은 돌아갈 모국이 안정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후세대에 좋은 미래를 펼칠 토대를 마련해줘야 한다는 책임도 느끼는 만큼 750만 재외동포정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이 조속히 출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교민 대표들은 해외에서 창출한 수입을 국내로 들여오는 경우의 세제 혜택, 한국 교민 운영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이중국적 허용 연령 하향, 한국 정부 시행 ODA 사업에 대한 교민 중소기업 참여 허용, 한인동포들의 의견 전달 창구로서 한-인니 의원친선협회 활성화 등을 김 의장에게 건의했다.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호텔에서 자카르타 동포 및 기업인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호텔에서 자카르타 동포 및 기업인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회)

김 의장은 “재외동포청이 설립되면 해외 교민 자녀의 교육문제와 국적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므로 국회에서도 깊이 있게 관련 논의를 해보겠다”며 “그밖의 문제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 협의해 법적·제도적 보완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한-인니 의원친선협회 보강 작업도 서두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