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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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01.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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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 지역 한인회장 및 한일 양국 주요인사 등 180여명 참석

이상희 영사에 ‘제19회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 전달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묵념 ▲구철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1대 회장 이임사 ▲전흥배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2대 회장 취임사 ▲중앙회 깃발 전달 ▲윤덕민 주일대사, 윤호중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장,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참의원 의원의 축사 ▲축전 소개 ▲내빈 소개 ▲감사패 수여 ▲공로패 수여 ▲‘발로 뛰는 영사상’ 수여 ▲건배제의 ▲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구철 1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2년 전 처음 선배님들이 한인회를 창립해 온갖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한인회가 하나로 나아가야 한다는 신념 아래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이제 우리는 일본 최남단 후쿠오카에서부터 최북단 북해도까지 10개 지역에서 활발히 중앙회를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제 임기를 마치고 한인회 뒤편에 서서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응원하려고 한다. 항상 묵묵히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의 은혜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제 다음에 회장을 맡은 전흥배 회장님을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흥배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2대 회장이 구철 1대 회장으로부터 중앙회기를 전달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전흥배 제2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여러분들의 염원을 모아서 4년 전 총연합회가 발족됐고 2년 전에 중앙회로 새로 탄생했다”며 “전국 각 지역 한인회를 하나로 묶어나가는 한인 네트워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어려운 과정을 극복해 온 구철 중앙회 초대회장님과 각 지역회장님에게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우리 한인회는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순수한 비영리 봉사 단체”라며 “앞으로 세계 각국의 한인회는 물론 대사관, 본국 정부와도 협력해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사 하는 전흥배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2대 회장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그는 “민단과 협력해 재일한국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주권자의 지역단체장 선거 참정권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일본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회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회원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해 발생 시 피해자 지원, 소외계층 지원에도 활용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민족교육의 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여 한인들이 정체성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한일 양국의 가교역할을 하는 일에도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중앙회는 세무상담역인 나가타 킨지 선생에게 감사패를, 구철 초대 중앙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철 회장(왼쪽)은 재외동포신문이 선정한 ‘제19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인 이상희 주일본대사관 영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또한 재외동포신문이 선정한 ‘제19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인 이상희 주일본대사관 영사에 대한 상패 전달식도 있었다. 이상희 영사는 일본 한인동포들을 위해 영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의 추천을 받아 ‘제19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취임식 후에는 주요 내빈들의 건배제의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축사하는 윤덕민 주일대사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이날 행사에는 윤덕민 주일대사, 배경택 주일한국대사관 총영사, 이원철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민단) 오사카지방본부 단장, 이순오 재일민단 미야기지방본부 단장, 윤호중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참의원의원, 백진훈 전 참의원의원,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유흥수 회장과 지상욱·양인집 부회장, 이시이 카즈미 일한친선협회중앙회 이사장, 호사카 산죠 동경일한친선협회연합회장, 김방수 일반사단법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김순차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오공태 학교법인 동경한국학원 이사장, 김규환 일반사단법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장, 박태수 재일한국인귀금속협회장, 송선화 세계한인무역협회 동경지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 저녁 6시 30분 일본 힐튼도쿄호텔 4층 키쿠1,2홀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소속 지역한인회장들 (사진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중앙회 소속 김인숙 재일본시코쿠히로시마한국인연합회장, 육종문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 김현태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장, 남상렬 재일본중부한국인연합회장, 이승철 재일본카나가와현한국인연합회장, 양미영 재일본치바한국인연합회장, 한기진 재일본홋카이도한국인연합회 고문, 김매영 재일본동북한국인연합회장 등 지역한인회장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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