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가루 넣어 식감 살린 한국식 도너츠로 현지인 입맛 사로잡아

미국 한상이 창업한 도너츠 프랜차이즈 기업 ‘도너츄’(Donutchew, 공동대표 한경욱, 한은미)가 현지 시장의 인기를 발판삼아 미국의 공신력 있는 레스토랑 맛집 추천 가이드 ‘레스토랑 그루(Restaurant GURU)’의 2022년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도너츄는 지난해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조지아 등 미국 동부지역에 10개 매장을 열고 한국식 도넛츠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레스토랑 그루는 미셀린(MIchelin), 프로머(Fromer’s) 엘프(YELF),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유명 레스토랑 평가 플랫폼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해 이용자의 리뷰, 시설, 맛, 서비스 등 위키+메타검색 시스템을 거쳐 맛집을 추천한다.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에서 13년 이상 요식업을 해 온 한경욱, 한은미 대표는 2019년 4월 버지니아 애넌데일에 첫 도너츄 매장을 오픈했다.

‘도너츄(Donutchew)’는 ‘Donut(도넛)+chew(츄)’의 합성어로 쫄깃한 식감의 도넛을 말한다. 찹쌀가루를 넣어 식감을 살린 도넛은 한은미 대표 어머니의 솜씨가 더해진 레시피로 만들었다.
한은미 대표는 “고객의 90%가 현지인들이기에 해외 판로 개척에 자신이 있다”며 “해외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국에 매장을 세워 K-도너츠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3년 월드옥타 뉴욕지회의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하면서 월드옥타와 인연을 맺은 그는 현재 워싱턴DC지회 차세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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