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방콕서 통일 강연회 및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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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방콕서 통일 강연회 및 음악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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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도 함께 진행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칼튼호텔에서 통일 강연회 및 통일 기원 음악회,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칼튼호텔에서 통일 강연회 및 통일 기원 음악회,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5일에 진행된 통일 강연회 및 통일 기원 음악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칼튼호텔에서 통일 강연회 및 통일 기원 음악회,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통일 강연회 및 통일 기원 음악회에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파키스탄, 몰디브 등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소속 6개국 자문위원들과 서남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 그리고 동남아서부협의회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공공외교 랩소디 영상 상영 ▲국민의례 ▲개회사(엄경호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 ▲축사(민주평통 이숙진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 서재원 양주시협의회장, 강의종 동남아서부협의회장, 박성희 주태국한국대사관 총영사) ▲음악회(우리공연단) ▲강연 및 질의응답(김근식 경남대 교수) ▲감사패 전달 ▲‘우리의 소원’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 순서도 있었다.  

통일기원 음악회에서는 우리공연단의 영화음악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와 소프라노 유경진, 플루티스트 민은희 등이 ‘외침’이란 주제로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칼튼호텔에서 통일 강연회 및 통일 기원 음악회,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칼튼호텔에서 통일 강연회 및 통일 기원 음악회,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5일 열린 통일 강연회 모습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통일 강연회에서는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 변화된 현실과 새로운 접근’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핵개발 국가가 아닌 핵무장 국가로, 비핵화보다는 김정은의 ‘핵불사용’이 우선시 된다”면서 “제재, 협상, 군사적 수단이라는 종합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 냉전시대에 미중 전략 경쟁과 한반도의 선택, 그리고 원칙 있는 대북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문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은 통일 강연회와 통일 기원 음악회를 전후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칼튼호텔에서 통일 강연회 및 통일 기원 음악회,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칼튼호텔에서 통일 강연회 및 통일 기원 음악회,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후 기념촬영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은 “최근 서남아 지역의 경제, 정치 및 자연재해 등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의 사기진작과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2박3일간 태국 방콕에서 평화통일 강연회 및 통일 기원 음악회와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특히 이번 대회 동남아서부협의회(회장 강의종)의 도움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