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로 주류 언론계에 우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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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로 주류 언론계에 우뚝선
  • 피플뉴스
  • 승인 2005.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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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지 뉴욕본사 박진이 편집국장
전세계 3천7백만 독자가 읽는 피플지 뉴욕본사의 편집국장 3명중 한명이 바로 자랑스런 한인 2세 박진이씨 (Jeannie Park) 이다.

박편집국장은 매일 3백명의 기자 및 편집자를 진두지휘한다. 그리고 기자 채용과 자질 발굴등과 취재 기획등 책임도 맡고 있다.동양계 여성중 미 주류사회 언론계에 가장 높이 올라간 자랑스런 한인2세이다.
   
▲ 박진이 피플지 뉴욕본사 편집국장

이 자리에 우뚝 선것은 2002년 4월.
전미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인물시사지인 한글판 피플뉴스는 미국 피플지의 박진이 편집국장을 표지 인물로 정하고 인터뷰의 문을 두드렸다.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정식 인터뷰를 하지 못했고 아버지인 박윤수 박사(현재 한국서울대학교 대학원 물리학과 초빙교수)를 통해서 간접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본인은 요즈음 아시아언론인협회(AAJA)일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그리고 한국계 기자를 피플지에 많이 채용하려고 노력합니다. 무엇보다도 10살과 8살의 두자녀 교육에 가장 신경을 씁니다"

연말을 뉴욕의 박진이 편집국장 집에서 지낸 아버지 박윤수 박사의 말이다. 그리고 금년에는 딸이 한국을 한번 방문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진이 편집국장은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하바드대학을 나왔고 1984년-85년 한국에 나가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근무했다. 그리고 뉴욕으로 돌아와서 타임즈지 기자로 연예담당을 했고 뉴욕타임스등에 기고를 했다. 1989년에 피플지로 옮겼고 1992년 오스트랄리아판을 위해 시드니아에 근무했다. 다시 엔터인먼트 위크리의 편집장이 되었고 2002년에 친정같은 피플지의 편집국장으로 돌아와서 오늘에 이른다. 아시아언론인협회 뉴욕 초대회장을 맡았고 1999년 2000년 AAJA 의 기금모금 만찬 책임을 맡아 두차례 성공시켰다.

현재 뉴욕 맨하탄에서 하바드 대학 동창인 중국계 남편과의 사이에 두자녀를 두고있다.

출처 : 피플뉴스 2005년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