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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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 행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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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주최

11월 7~11일 6개국 22개 지역 거주 이북도민 88명 고국 방문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아르헨티나 등 6개국 22개 지역에 거주하는 이북도민 88명과 함께 ‘2022년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조종완 독립유공자의 손녀이자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아 흥사단으로 활동하는 함경남도 출신 이진숙 씨, 독일로 파견돼 42년간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한 함경북도 출신 전태호 씨 등 각계각층의 이북도민 88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국회의사당 및 청와대 관람 ▲역사탐방(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산업시설 체험(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통일준비현장 견학(통일전망대, 망향제) ▲환영행사(이북5도위원회·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도별 환영행사 등)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 행사’는 지난 1996년에 시작돼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초청된 인원은 4천400여명에 이른다.

이진규 이북5도위원회위원장은 “올바른 국가관, 통일관을 전파하고 해외 이북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데 기여해 온 국외 이북도민 초청인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이북도민들에게 세계 중심국가로 성장한 조국의 발전된 모습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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