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우겠다"
상태바
"삼성 배우겠다"
  • 연합뉴스
  • 승인 2005.02.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교부, 삼성인력개발원 견학 신청

외교통상부가 `삼성' 배우기에 나선다. 지난 1월 기획예산처에 이어 정부 부처로서는 두번째다.

외교안보연구원은 최근 민간 기업의 우수인력개발 시스템을 벤치마킹, 외교부
직원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견학
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방문단은 외교부 본부 직원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 직원 등 15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삼성인력개발원의 현황과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강사 또는 임
원과의 면담 및 강의를 통해 삼성의 노하우를 체험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특히 삼성인력개발원의 해외 주재원 등 국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삼성그룹의 경영을 배우기 위해 지난달 24∼26일 과장급 이상 간
부 전원을 대상으로 삼성인력개발원에서 2박3일간 특별연수를 시킨 바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