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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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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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멕시코서 열린 중남미 최대 예술축제에 ‘K-무형유산 페스티벌’로 참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19일 멕시코 콰나후아토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종합문화예술축제 ‘세르반티노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에 ‘K-무형유산 페스티벌’로 참가해 3천여명의 관중 앞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렸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사진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19일 멕시코 콰나후아토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종합문화예술축제 ‘세르반티노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에 ‘K-무형유산 페스티벌’로 참가해 3천여명의 관중 앞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렸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사진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10월 19일 멕시코 콰나후아토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종합문화예술축제 ‘세르반티노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에 ‘K-무형유산 페스티벌’로 참가해 3천여명의 관중 앞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렸다고 10월 20일 밝혔다.

‘K-무형유산 페스티벌’은 중남미와 유럽 등 한류 콘텐츠 소비가 활발한 국가를 선정해 현지에서 펼치는 축제형 순회공연이다.  

이번에 ‘세르반티노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K-무형유산 페스티벌’은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의 무형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 무대였다. 

공연 프로그램을 ▲김백봉부채춤(김백봉부채춤보존회) ▲판소리 심청가(입과손스튜디오) ▲남사당놀이(창작집단 지예) ▲사자춤(연희점 추리)으로 구성해,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조화’란 주제로 무형유산의 정통성에 기반한 한국적인 창작공연을 선보였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19일 멕시코 콰나후아토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종합문화예술축제 ‘세르반티노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에 ‘K-무형유산 페스티벌’로 참가해 3천여명의 관중 앞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렸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사진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19일 멕시코 콰나후아토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종합문화예술축제 ‘세르반티노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에 ‘K-무형유산 페스티벌’로 참가해 3천여명의 관중 앞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렸다고 10월 20일 밝혔다. (사진 국립무형유산원)

김백봉부채춤은 1968년 멕시코 올림픽대회에서 세계인들에게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 54년 만에 멕시코의 무대에 올랐다. 남사당놀이, 사자춤 등은 최근 한류 바람에 힘입어 한국 전통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멕시코 현지의 관심을 반영해 공연 구성에 포함됐다.  

‘K-무형유산 페스티벌’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로 자리를 옮겨, 2018년 이전까지 멕시코 대통령궁으로 사용된 로스피노스(Los Pinos)에서 10월 21일에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스피노스는 현재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구 대통령궁으로, 이곳에서의 공연은 우리나라 청와대 개방과 관련해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고 국립무형유산원은 설명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K-무형유산 페스티벌’이 이번 멕시코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무대에 한국의 전통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국 문화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신 한류 콘텐츠로서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