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미주한국어재단, 뉴욕한인회가 공동 주최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강성방)는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맞아 지난 10월 9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제6회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미주한국어재단, 뉴욕한인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미 동북부지역 한국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한인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은 한글날 노래를 청중들과 함께 불렀고, 푸른겨레한국학교 풍물패인 ‘터, 울림’은 신명 나는 우리 가락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 후 2부 순서로 미주한국어재단 김영덕 이사장과 준비위원들이 세종대왕 훈민정음 반포식을 재연했고, 골든벨 방식의 한글 과거시험도 치러졌다. 미 동북부 지역 한국학교 학생 167명이 참가한 ‘한글사랑’ 글자, 그림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강성방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이 이제는 세계 속의 한글로 뻗어 나가는 이 때에 한글날 행사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보니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다음 세대들에게도 우리 한글에 대한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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