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총연합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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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총연합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10.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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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한인회가 공공외교 활동 사례 발표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9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9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는 9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코리안과 공공외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한인회의 공공외교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이를 활성화하고 한인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세계 각국 한인회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세한총연이 지난 6월 16일부터 한달간 전 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외교활동 사례 모집에 응모한 14개국 24개 한인회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한인회가 발표했다. 

재일민단 오사카지방본부는 ‘다민족 다문화 공생 사업’, 베트남 하노이한인회는 ‘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는 ‘인종차별 혐오범죄 재발방지’, 미국 내쉬빌한인회는 Rise Up Together’, 미국 뉴욕한인회는 ‘뉴욕한인회의 공공외교 활동사례’라는 제목으로 각 단체의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멕시코쿠바한인후손회는 ‘대한민국로와 한국의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는 ‘한국-뉴질랜드 수교 60주년 및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정자 건립’,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는 ‘한복의 날개로 세계를 누비다’, 우크라이나 <아사달> 고려공동체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인도적 지원’, 폴란드한인연합회는 ‘우크라이나 고려인동포 지원사업’ 등의 활동을 소개했다. 

한인회 발표 후에는 이진영 인하대 교수가 ‘재외동포와 공공외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는 20개국 한인회의 공공외교 활동을 소개하는 포스터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축사로 한인회장들을 격려했다.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9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9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은 이날 공공외교 사례 발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은 “750만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각국의 한인회는 문화와 정책, 나눔과 봉사활동 등 각종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소프트파워의 한 축이 되도록 세한총연은 각국 한인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함께 공공외교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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