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명칭과 한인회 등록제 정책토론회’ 9월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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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명칭과 한인회 등록제 정책토론회’ 9월 30일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9.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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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연구원 주최, 재외동포신문·재외동포포럼 주관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유튜브로 생중계

‘재외동포의 명칭과 한인회 등록제 정책토론회’가 오는 9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 반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두 가지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주제는 ‘재외동포 명칭’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데 해외동포, 재외동포, 동포, 교포, 교민, 한인, 한민족, 고려인(까레이스키), 조선족, 한인디아스포라 등이 있다. 일상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어떤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번째 주제는 ‘한인회 등록제’이다. 재외동포사회에서는 그동안 여러 한인회들이 분열과 갈등을 겪어 왔다. 심지어 현지 법원에 제소해 누가 정당한 한인회인지 법률적 판단을 구하기도 한다.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분열과 갈등을 예방할 제도와 규정을 만들어 비상업적 민간단체답게 자율적으로 규율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포럼은 1부 ‘재외동포 명칭’ 주제 발표와 토론, 2부 ‘한인회 등록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임채완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재외동포의 명칭 무엇으로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해당 주제로 윤인진 고려대학교 교수와 임영언 재외한인학회장이 토론한다. 좌장은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이 맡는다.  

2부에서는 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대표와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가 ‘한인회 등록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해당 주제로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폴송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괄수석부회장, 양성모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정현재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 김영훈 튀르키예한인회장이 토론한다. 좌장은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가 맡는다.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 채널 ‘재외동포포럼’(bit.ly/125forum)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이 행사는 제125차 재외동포포럼으로 열리며, 재외동포연구원과 이병훈 국회의원이 주최, 재외동포신문과 재외동포포럼이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의 후원과 동북아평화연대, 세계한인여성협회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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