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과 함께하는 K-평화통일 염원대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멜번지회(회장 김경운)는 지난 9월 2일 호주 멜번에 소재한 참전용사회관 Pascoe Vale RSL Club에서 ‘영웅들과 함께하는 K-평화통일 염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 한인단체 대표, 민주평통 멜버른지회 자문위원들, 언론인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김경운 민주평통 멜번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들이야말로 우리의 영원한 영웅”이라며 “한국전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9년이 된 지금까지 평화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반도 평화통일의 소망을 모으고자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창훈 주멜버른한국총영사는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뒤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축사했다.
존 먼로 호주한국전참전용사회장은 “노병들을 잊지 않고 대우해주는 한국 정부와 공관, 한인사회와 특히 민주평통에 감사하다”면서 ‘One Korea’를 외쳤다.

행사에서는 ▲오찬 ▲문화공연 ▲한국전참전회고 동영상 감상 ▲한국 초청 방문 보고 ▲평화통일 퀴즈경연 ▲한국전참전회고 패널인터뷰 ▲한반도 평화의 지도 합동제작 ▲‘우리의 영웅들’ 기념 타월 전달 등이 있었다.
민주평통 멜번지회 자문위원들과 호주한국전참전용사들은 “HOPE FOR PEACE”, “HOPE FOR PEACEFUL UNIFICATION”을 함께 외치며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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