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문화원,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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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국문화원,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8.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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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필로프린트판화가협회 소속 작가들과 태국 신진 작가들 작품 33점 전시
주태국한국문화원은 8월 3일부터 30일까지 문화원 1층에서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를 개최한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은 8월 3일부터 30일까지 문화원 1층에서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를 개최한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8월 3일부터 30일까지 문화원 1층에서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필로프린트판화가협회(회장 김혜경) 소속 28명의 한국 작가들과 태국의 신진 작가 3명의 작품 등 총 33점을 선보인다.  

필로프린트판화가협회는 1989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33년을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견 미술(판화)가 협회다. 

8월 3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혜경 필로프린트판화가협회장,  김경란 한국외대 특임교수 겸 덕성여대 강사, 박성미 작가, 김성희 작가, 윤경선 작가, 플로이 마히돈대 미대 교수, 라리다 작가 등 전시 작가 및 미술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8월 3일부터 30일까지 문화원 1층에서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를 개최한다.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지난 8월 3일 주태국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태 현대판화 초대전’ 개막식 주요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 주태국한국문화원)

이 자리에서 문승현 주태국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 간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순수예술과 작가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양국 작가들을 격려했다.  

김혜경 필로프린트판화가협회장은 “태국의 젊은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작가들의 삶과 철학, 한 시대를 반영한 이번 전시 작품들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 작가 대표인 플로이 마히돈대 응용미술과 강사는 “개인적으로 스승인 빠리찻 작가, 친구인 라리다 작가와 함께 전시를 하게 돼 기쁘며 좋은 기회를 주신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