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한인 배우 산드라 오가 미국 등 헐리우드를 오가며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 샌드라
오
지난 5일 미국
LA 슈라인 엑스포지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미국 영화배우조(SAG)상 시상식에서 산드라 오가 출연한 영화`사이드웨이스`가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자유분방한 캐릭터인 스테파니 역으로 이 영화에 출연했다.
캐나다에서 TV시리즈와 영화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산드라 오는`미스터 빈``레드 바이올린``프린세스 다이어리`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코미디 시리즈`ARLISS`에서의 호연으로 지난 1996년
이미지어워드 최우수여우조연상과 케이블에이스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했다.
산타바버라카운티로 와인 맛을 보러 떠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사이드웨이스`는 산드라 오의 남편인 영화감독 알렉산더 페인이 메가폰을 잡아 지난해 각종 매체에서`2004년 최고의 영화`로
칭송 받았으며, LA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작품상을 위시한 전미 주요 영화비평가협회의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휩쓸었다.
한편
산드라 오는 같은 한국계 여성감독인 그레이스 리의 새 영화`스멜 라이크 버터`촬영을 위해 곧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2005-2-8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