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까딸루냐한인회(회장 강순배)는 지난 5월 28일 Club de Golf Vallromanes에서 ‘오픈 골프 코리아(Open Golf Korea)’를 개최했다.
스포츠를 통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홍보하고 한국 기업과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회 참가 정원인 117명이 등록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대회는 오전 9시에 1팀당 3인씩 39개팀이 티업을 시작해 저녁 6시 30분에 경기가 치러졌으며, 저녁 7시부터 시상식과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주바르셀로나한국총영사관(총영사 허남덕)과 교민, 지상사의 협찬과 후원으로 남여 고려청자 우승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한국-스페인 왕복 항공권, Vino Vega Sicila, 골프백, 프린터기, 눈 마사지기, 캠퍼, 안마기, 바람막이 자켓, 건강식품, 인삼주, 600유로 상당 화장품, FLSK, 골프공, 골프 드라이버, 골프 퍼터 등 100여개에 달하는 경품과 상품들은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또한 식도락(대표 신은아), 하나식당(대표 이성진), 가마솥 등 한인식당에서 150여명분의 음식을 제공하며 한국음식을 홍보하기도 했다.
남자부 우승은 이정범 씨가 여자부 우승은 임월생 씨가 차지했으며, 아시아나에서 협찬한 한국-스페인 왕복 항공권은 Sra, Marcel Soler 씨에게 돌아갔다.
까딸루냐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골프 애호가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현지인들에게 한국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