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미국 보스턴에 해외 100번째 지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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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미국 보스턴에 해외 100번째 지부 설립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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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케임브리지지부장에 인증서 전달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5월 18일 서울 장충동 소재 종이나라재단 사무실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이현경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무이사에게 지부 설립 인증서를 전달했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케임브리지지부)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해외 100번째 지부를 설립했다. 지난 5월 18일 서울 장충동 소재 종이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지부 인증서 및 강사 자격증 전달식 참석자들. 앞줄 가운데가 이현경 케임브리지지부장, 그 오른쪽 옆이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사진 종이문화재단 케임브리지지부)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해외 100번째 지부를 설립했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5월 18일 서울 장충동 소재 종이나라재단 사무실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이현경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무이사에게 지부 설립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증서를 전달받은 이현경 케임브리지지부장은 “현재 미국에서 태권도, 케이팝, 한식, 한국드라마 등의 한국문화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 전파는 아직 미흡한 것 같다”며 “종이접기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는 만큼, 학교 교육으로 연결시킨다면 하나의 한국 전통놀이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인 2세들과 함께 어린이 병원 자원봉사, 종이접기 클럽 등을 통해 한국의 종이접기 문화를 알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이 지부장의 두 자녀 이죠슈아, 이레이첼 씨도 종이접기 강사 자격증 받아 주목을 받았다. 두 자녀도 이 지부장과 함께 케임브리지 지부 소속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은 이번 케임브리지지부 설립으로 24개국 100개 도시에 해외 지부를 두게 됐다. 국내까지 합하면 201개 지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