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년, 이스라엘 군 복무 중 대통령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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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청년, 이스라엘 군 복무 중 대통령상 받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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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근 전 이스라엘한인회장 딸 이유정 씨, 의무복무 중 최고군인에 선정돼 
이스라엘 군 복무 중 최고군인 대통령상을 받은 한인동포 이유정(23) 씨
이스라엘 군 복무 중 최고군인 대통령상을 받은 한인동포 이유정(21) 씨

현재 이스라엘에서 군 복무 중인 한인동포 이유정(21) 씨가 지난 5월 5일 열린 이스라엘 독립 74주년 기념식에서 이스라엘군 최고군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영주권자로 살고 있는 이유정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이스라엘군에 입대했다. 이스라엘은 남녀 모두 의무복무로 남자는 32개월, 여자는 28개월 복무한다.  

현재 24개월 째 복무 중인 이유정 양은 이스라엘 국경감찰대에서 근무해 왔고, 올 가을 제대를 앞두고 있다. 

이 씨의 부모는 전 이스라엘한인회장인 이강근 목사다. 이 목사는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5년째 영구영주권자로 이스라엘에 살고 있다.

TV 생중계 화면에 잡힌 이유정 씨 수상 모습
이유정 씨 수상 모습

군사강국인 이스라엘은 매년 군 전체에서 최고군인을 선발해 대통령상을 수여하며 이를 전국에 생중계한다. 상은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며 총리, 국방장관 및 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군 장성 출신 정치인들이 수여식에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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