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및 지역주민 위해 흥겨운 공연 마련
미국 오렌지카운티북부한인회(회장 케빈 리)는 지난 5월6일 플러튼 소재 은혜한인교회 정원에서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쑈쑈쑈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는 지난 2년여 코로나 팬더믹 기간 동안 어려운 시기를 지낸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시니어패션쇼(제시카황 JK Models 대표)를 시작으로 풍물놀이(단장 수잔나 홍), 어버이은혜 노래와 가곡(클라라김, 최원현) 공연에 이어 악(樂)극단 ‘나성’의 공연팀인 M.C 김영수, 명창 신윤희, 가수 지후, 미미 등이 출연해 흥겨움을 더했다.
케빈 리 한인회장은 “부모님 덕분에 현재 미주 한인동포사회는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문화적으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 미국 내 타 민족들에게 귀감이 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본받아 차세대들과 타 민족에게 효를 비롯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쉘 스틸 박 하원의원, 영 김 하원의원, 섀런 쿼크 실바 하원의원, 박영선 부에나팍 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최석호 하원의원, 프레드정 플러튼시장, 브레아 시의원,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특히 미쉘 스틸 박 하원의원과 영김 하원의원, 박영선 부에나팍시장은 한복을 갖춰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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