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우한국인회, 어버이날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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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우한국인회, 어버이날 행사 열어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5.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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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앞두고 코로나 2급 비상대응 해제되면서 행사 가능해져” 
중국 이우한국인(상)회는 지난 5월 8일 이우시 교외 칭난산장(青南山庄)에서 60세 이상 교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우한국인(상)회)  
중국 이우한국인(상)회는 지난 5월 8일 이우시 교외 칭난산장(青南山庄)에서 60세 이상 교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우한국인(상)회)  

중국 이우한국인(상)회(회장 김완수)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한국인 어르신 29분을 모시고 이우시 교외 칭난산장(青南山庄)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완수 이우한국인(상)회 회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우리 한인회는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어르신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최근 이우시의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져 오늘 이렇게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는 지난 4월 21일 코로나 확진자 1명이 강동가도(江东街道)에서 보고되고 다음날 밀접 접촉했던 동료 2명이 코로나 감염이 확인되면서 코로나 2급 비상대응이 발령돼 각 동네별로 봉쇄가 됐었다.

특히 교민 밀집지역인 첸청(前成), 강남4구, 칭옌류(青岩刘)가 ‘3구’에 지정되면서 한국인 50여명이 봉쇄구역 및 관리통제구역에 해당돼 14일간 외출금지 및 이동제한 등의 불편을 겪었었다. 다행히 어버이날을 앞두고 이우시의 코로나 2급 비상대응이 해제되는 등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 어버이날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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