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여성협회·재외동포포럼 공동주관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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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여성협회·재외동포포럼 공동주관 심포지움 개최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04.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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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한국의 인구절벽 위기와 재외동포들의 모국 귀환 문제 논의
세계한인여성협회와 재외동포포럼은 4월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인구절벽 위기 문제와 재외동포들의 모국 귀환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세계한인여성협회와 재외동포포럼은 4월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인구절벽 위기 문제와 재외동포들의 모국 귀환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세계한인여성협회(UWKW, 총재 이효정)와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은 4월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인구절벽 위기 문제와 재외동포들의 모국 귀환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재외동포사회는 재외동포청 설립 등을 공약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가 5월 10일 출범하는 데 대한 기대가 높은 편으로, 이번 심포지움은 모국 대한민국과 함께 하는 재외동포의 역할을 제고하고 새 정부에 바라는 바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움은 제122차 재외동포포럼으로 열렸고, 공동주최한 세계한인여성협회(UWKW)는 심포지움을 마친 후 세계한인복지재단(K-Home&Life) 출범식을 개최했다.

세계한인여성협회와 재외동포포럼은 4월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인구절벽 위기 문제와 재외동포들의 모국 귀환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세계한인여성협회와 재외동포포럼은 4월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인구절벽 위기 문제와 재외동포들의 모국 귀환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는 개회사에서 “인구가 국력인 시대, 국민쟁탈전의 시대, 국가마다 인구감소로 위기에 봉착한 시대, 이러한 글로벌시대에 살고 있는 세계한인여성들의 시대적 소명은 무엇일까 생각했다”면서 “400만 해외 세계한인여성과 일천만 한인가족들과 국내 유입돼 있는 일백만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은 “이제는 이민을 간 재외동포들이 모국으로 귀한(歸韓)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고 우리는 이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인구절벽시대의 해법으로 국제융복합도시를 건설해서 귀한 재외동포들과 다문화 인구의 정착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됐다”고 개회사에서 밝혔다.

심포지움과 더불어 세계한인 전용회관, 세계한인정착마을, 역이민 2세들의 정체성 함양교육 시스템 등을 이루기 위한 세계한인문화복지재단(K-Home&Life) 출범은 재외동포의 역할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심포지움은 조명희 의원, 윤상현 의원의 환영사,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사, 이춘근 세계한민교민청장, 피터 요르겐 게대 박사의 격려사에 이어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가 좌장으로 정책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세계한인여성협회와 재외동포포럼은 4월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인구절벽 위기 문제와 재외동포들의 모국 귀환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세계한인여성협회와 재외동포포럼은 4월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인구절벽 위기 문제와 재외동포들의 모국 귀환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발제와 토론시간에는 ‘차기 대통령의 숙제’ 저자 윤문원 작가가 윤석열 당선인의 재외동포청 설립 공약과 재외동포 활상화 방안에 대해, 박영숙 UN미래포럼 대표가 ‘세계한인복지재단 출범-세계는 국민쟁탈전, 재외동포 영구귀환쟁탈전’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이찬범 전 주일대사관 총영사가 ‘외교관이 보는 재외동포 과제’, 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회장이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함께 사는 도시’에 대해 토론했다.

윤문원 작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재외동포청 공약과 재외동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재외동포들의 투표권 행사가 강화되는 것이 중요하며 비례대표와 지역구까지 재외동포들의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위축 소멸 위기에 있는 지자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구체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영숙 UN미래포럼 대표는 세계한인문화복지재단의 사업계획을 설명하면서 제1세 재외동포들의 귀환을 돕는 주거지 건설과 해외한인 차세대 인재 영입이 21세기 국가 발전과 인구 문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찬범 전 주일대사관 총영사는 첫번째 토론에서 30년 외교관 경험에 비춰 재외공관의 전통적 업무인 주재국과 본국의 관계를 담당하는데서, 향후 외교의 주요 미션이 공공외교와 영사 및 재외동포 업무로 이동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글로벌 정보소통 수단의 무게 중심이 SNS로 이동 한 것이 전통적인 외교 기능에 변화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재외동포의 세대별 특성과 향후 비전에 관련해, 자수성가한 1세대들은 은퇴시기에 이르러 건강과 복지, 귀향이 가능하도록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방안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 2~3세대의 성장 시기는 한국의 선진화 시기와 겹치며, 부모들의 활발한 교육 투자로 교육배경이 좋고 전문직이 많은 소중한 인재풀로 볼 수 있으므로 차세대들이 한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정체성 교육을 강화하고 동포네트워크와 교류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회장은 토론에서 재외동포들의 모국 귀환과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가 어울려 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함께 사는 국제융복합도시’를 주제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된 정착지를 개발해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특화된 교육인프라를 만들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추진하며, 국제문화관광지를 형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조명희 국회의원, 양금희 국회의원, 세계한인여성협회, (사)재외동포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세계한인여성협회와 재외동포포럼이 주관했다. 또한 양금희 의원, 김석기 의원(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장(전 총무처 장관), 고종욱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총재, 장영철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의장, 김성옥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고문,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이춘근 세계한인교민청장, 차창선 스웨덴한인회장, 임채완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이 격려사를 보내왔다. 특별히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선구 목사는 ‘인구절벽 위기의 대한민국, 세계한인문화복지재단 출범 기도문’을 보내와 팸플릿 첫머리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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