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국교육원, ‘미 중서부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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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국교육원, ‘미 중서부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4.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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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서부 지역 19개 대학서 예선 통과한 49명 참가
주시카고한국교육원은 지난 4월 16일 미 중서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미중서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The Third Midwest Korean Speech Contest)’를 개최했다. (사진 주시카고한국교육원) 
주시카고한국교육원은 지난 4월 16일 미 중서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미 중서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주시카고한국교육원) 

주시카고한국교육원(원장 문상연)은 지난 4월 16일 미 중서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미중서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The Third Midwest Korean Speech Contes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미 중서부 지역 19개 대학에서 예선을 통과한 현지 대학생 49명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한국음식, 케이팝 사랑, 한국어 학습 비법, 가족에 대한 이야기 같은 개인적 주제부터 성차별이나 저출산 문제, 인종차별, 리더십 등의 사회적 이슈, 유관순 열사, 세종대왕, 판소리 등 한국 역사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어로 발표했다. 

‘제3회 미 중서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초급 부문  Peyton Ross 씨, 중급 부문 Julia Foland 씨, 고급 부문 Layla Adamee 씨 (사진 주시카고한국교육원) 
‘제3회 미 중서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초급 부문  Peyton Ross 씨, 중급 부문 Julia Foland 씨, 고급 부문 Layla Adamee 씨 (사진 주시카고한국교육원)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고급 부문에서 University of Illinos in Urbana Champaign의 Layla Adamee(한국명 문복희) 씨, 중급 부문에서 College of Dupage의 Julia Foland 씨, 초급 부문에서 University of Missouri의 Peyton Ross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상금 1,000불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성균어학원 한국어학당,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중 한 곳에서 1학기 동안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또한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 상금 800불, 장려상 수상자 11명에게는 상금 500불이 주어졌다.

고급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Layla Adamee(문복희) 씨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꿋꿋하게 한국어를 배웠다”며 “그동안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복과 희망을 의미하는 제 이름처럼, 앞으로 훌륭한 번역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상연 시카고한국교육원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한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문화·사회에 대한 이해가 깊고 열정이 대단해 인상적이었다”며 “내년에는 대면으로 개최해 더 풍성한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MATK(Midwest Association of Teachers of Korean), 아이오와대학교(Iowa University)가 주관하고, 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성균어학원 한국어학당,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 AATK(Americ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Korean), 오하이오주립대(Ohio State University)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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