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 교육단체 '에코코리아', 8월 한국 역사문화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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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 교육단체 '에코코리아', 8월 한국 역사문화 캠프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4.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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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영 코리안 아메리카 아카데미’… 8월 8~10일, 13일 SF 서니베일 산호세한인장로교회서 
에코코리아 주최 ‘2022 더 영 코리안 아메리카 아카데미(The Young Korean American Academy, YKAA)’ 포스터
에코코리아 주최 ‘2022 더 영 코리안 아메리카 아카데미(The Young Korean American Academy, YKAA)’ 포스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 역사문화 교육단체 에코코리아(대표 최미영)가 올해도 ‘더 영 코리안 아메리카 아카데미(The Young Korean American Academy, YKAA)’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에코코리아(ECHO-Korea: Educate Culture and History of Korea)가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인의 문화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연례 캠프다. 

캠프 이름 ‘YKAA’은 19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들어진 도산 안창호 선생의 흥사단(Young Korean Academy, YKA) 정신을 잇자는 취지에서 지어졌다. 

올해 캠프는 8월 8~10일과 13일 나흘간 서니베일시 소재 산호세한인장로교회(770 Lucerne Dr., Sunnyvale, CA 94085)에서 진행된다.

캠프 주제는 ‘코리안 아메리칸 스타일을 찾아라!(Explore Korean American Style!)’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021년 3월 인종학이 필수과목으로 채택됐고, 2026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는 미주한인사 인종학을 졸업 필수과목으로 공부하게 된다. 

이에 발맞춰 에코코리아는 올해 캠프를 통해 미국 내 한인들의 생활과 주류사회 속 한국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미주 한인의 공식적인 첫 이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랑스러운 한글, 한식, 한복, 한국 음악 등이 어떻게 미국 주류사회에 소개되고 알려졌는지를 함께 찾아보고, 미국 한인사회의 여러 삶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4~12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동포 자녀들이며, 참가 문의는 이메일(staff@echo-korea.org)로 하면 된다. 

한편, 에코코리아는 5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아시안 아메리칸 문화 페스티벌(AAPI Cultural Festival)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해당 페스티벌에서 에코코리아는 한국 부스를 마련해 여러가지 게임과 홍보 자료를 통해 한국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