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사료관은 3월 18일부터 대한민국 여권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세계를 누비는 통행증, 여권’을 외교사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발급(2021.12.21.)을 계기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제국기에 발행한 집조(복제)부터 가장 최신의 전자여권까지 우리나라 여권의 역사를 실물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여권 외에 다른 나라 여권 모습, 여권 발급에 사용되는 각종 기기, 여권 발급 과정,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차세대 전자여권 모형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 방문제로 운영되며, 외교사료관 누리집 ‘VR온라인전시실’(https://diplomaticarchives.mofa.go.kr/new/show/exhibit.jsp)을 통해서도 동시에 공개된다.   

외교부 외교사교관은 “이번 기획전시가 국민들에게 새로이 선보인 차세대 전자여권을 소개하면서 여권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