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서 ‘제9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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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서 ‘제9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2.0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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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한인단체들과 함께 개최
지난 1월 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제9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 데이빗 오 의원실)
지난 1월 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제9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 데이빗 오 의원실)

지난 1월 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제9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이 주최하고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중앙펜실베이니아한인회, 서재필기념재단,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펜주뷰티협회, 필라델피아상공회의소,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아씨, 뱅크어브프린스톤 등이 후원한 기념식은 1부 야외 기념식과 2부 실내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 야외 기념식은 필라델피아 시의회 펜실베이니아 주의회 대표들, 정병화 주뉴욕한국총영사,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기게양식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학생들의 한미 양국 국가 제창 ▲데이빗 오 의원의 ‘2022년 필라델피아시 미주한인의날 결의안’ 낭독이 있었다. 

지난 1월 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제9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 데이빗 오 의원실)
지난 1월 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제9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 데이빗 오 의원실)

필라델피아 시의회에서 매해 채택된 미주한인의날 결의안은 한인사회에서 우수한 리더십과 모범을 보인 단체에게 수여되는데, 올해는 펜아시안노인복지원(대표 캔양)에 전해졌다. 이어서 헬렌 김·마크 스킬라 시의원, 다니엘 아웃로 경찰총장, 빌라이 필라델피아 주장관, 스테파니 선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아시안커뮤니티 자문위원회 디렉터 등의 축사가 있었다.

지난 1월 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제9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 데이빗 오 의원실)
지난 1월 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제9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 데이빗 오 의원실)

필라델피아 시청 2층 시장 리셉션 홀에서 이어진 2부 기념식은 필라델피아교회협의회장인 이병은 목사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차현진 대북 퍼포머의 대북공연 ▲정병화 주뉴욕한국총영사의 문재인 대통령 축사 대독 ▲실라 헤스 필라델피아 시 대표의 축사 후 특별 초청 연사들의 연설와 축사가 이어졌다. 

애미상 수상자이자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운동가로도 유명한 6abc 앵커 니디아 한은 기조연설을 통해 유년시절 백인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성장하며 겪어야만 했던 이야기와 방송계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자리를 지키고 경력을 쌓기 위해 도전 받았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진정한 미국시민이 되려면 먼저 진정한 한국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첫 아시아계 미국인 주하원의원인 패티 김 의원은 “모두가 너무나 바쁜 세상에서 잠깐이나마 진정한 미주 한인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 이민 1세들에 대한 존경과 특별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하고 싶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고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우리들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1일 제59대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취임한 신디 정 검사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에서 검찰직을 지냈던 할아버지로부터 정의의 중요성과 부당함에 굴복하지 않는 청렴함을 배웠던 경험을 전했다. 

한국, 파나마, 이란, 아프카니스탄에서도 군복무 경험이 있는 미 장교출신 페트릭 듀건 필라델피아지방법원 대표 판사는 연설을 통해 펜실랜딩에 있는 한국전쟁기념비 건립 당시 건립이사장직을 지낸 경험을 소개하며 어떻게 미주 한인들이 한국전쟁기념비 관리에 참여하고 후원 할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국에서 8번째로 큰 판매회사인 타겟회사의 수석부사장이자 회사 최고 법률 및 사고책임자인  단 루 씨는 데이빗 오 의원과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경쟁이 심한 미국의 대기업 세계에서 어떻게 미주 한인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별 연사들의 순서 후에는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황샤론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성티나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장 등 한인사회 리더들의 격려사들이 이어졌다. 

연설 중간에는 소프라노 김성지의 축하공연과 커티스 음대에 재학 중인 음악 영재 최훈(16) 군의 축하연주도 있었다. 

지난 1월 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제9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 데이빗 오 의원실)
지난 1월 13일, 미국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제9회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 데이빗 오 의원실)

데이빗 오 시의원은 폐회사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아는 것과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다른 이들이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정의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미국은 세계 각처의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이민 와서 모여 사는 나라로,  서로를 이해할 때 진정으로 하나 된 나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며, 미주한인의 날은 그러한 것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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