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 통한 추인 찬반투표에서 199표 중 188표 득표로 당선 확정
베트남 하노이한인회(회장 윤상호)는 12월 11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장은숙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인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서 진행된 제14대 하노이한인회장 추인을 위한 찬반 투표에서 장은숙 수석부회장은 총 199표 중 188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
당선증은 임시총회 후 진행된 ‘2021 하노이한인회 온라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김정인 선거관리위원장에 의해 장은숙 당선자에게 교부됐으며, 윤상호 12~13대 한인회장은 장은숙 14대 한인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했다.
장은숙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코로나 감염 확산의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를 잘 극복해 한 발 더 성장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교민과 소통하며, 교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현재 하나건설 이사(CFO), 아시아우호재단 베트남지부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15년부터 하노이한인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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