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한인회, ‘서예 및 가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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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한인회, ‘서예 및 가훈 전시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2.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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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회관서 행단연서회 작가 30명 작품 전시…12월 한달간 유튜브로 온라인 전시도
지난 11월 27일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서예 및 가훈 전시회를 열렸다. 전시회 포스터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지난 11월 27일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서예 및 가훈 전시회를 열렸다. 전시회 포스터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스리랑카한인회(회장 변성철)는 12월 한 달 동안 유튜브로 서예 및 가훈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행단연서회(회장 전찬덕)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의 후원, 스리랑카한인회와 스리랑카한인학교(교장 서영옥)가 공동 주관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 11월 27일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는 대면 방식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11월 27일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서예 및 가훈 전시회를 열렸다. 전시회를 찾은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정운진 대사(가운데)와 정해성 영사(왼쪽에서 세 번째) 그리고 변성철 스리랑카한인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교민들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지난 11월 27일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서예 및 가훈 전시회를 열렸다. 전시회를 찾은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정운진 대사(가운데)와 정해성 영사(왼쪽에서 세 번째) 그리고 변성철 스리랑카한인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교민들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행단연서회 작가 30명이 한국에서 만든 작품을 항공편으로 받아 진행됐다. 행단연서회는 사전에 스리랑카 한인동포들로부터 가훈을 전달받아 만든 서예 작품도 함께 보내왔다.  

‘2021 스리랑카 한국 국경일 문화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관람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더 많은 동포들이 전시를 볼 수 있도록 12월 한달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서예 및 가훈 전시회를 열렸다. 자신의 가훈 작품과 함께 한 교민들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지난 11월 27일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서예 및 가훈 전시회를 열렸다. 자신의 가훈 작품과 함께 한 교민들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변성철 한인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한인사회에 오래 간만에 대면으로 한국의 서예문화를 보여드릴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