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한국 전통무용으로 ‘민간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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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한국 전통무용으로 ‘민간외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1.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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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샴시서 현지 주민 100여명 초청해 화관무, 부채춤, 장고춤 등 선보여

공연 후엔 한국음식 대접하고 한복체험 기회도 제공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은 지난 11월 20일 미국 오레곤주 그레샴시에 있는 한 공연장에서 현지 주민들을 초청해 한국 고전무용 공연을 펼쳤다. (사진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은 지난 11월 20일 미국 오레곤주 그레샴시에 있는 한 공연장에서 현지 주민들을 초청해 한국 고전무용 공연을 펼쳤다. (사진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단장 지승희, 이사장 한은정)은 지난 11월 20일 미국 오레곤주 그레샴시에 있는 한 공연장에서 현지 주민들을 초청해 한국 고전무용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브라이언 쿠퍼 페어뷰시장과 랜디 라우어 트라우트데일시장 등 미 주류사회 인사를 포함해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은 지난 11월 20일 미국 오레곤주 그레샴시에 있는 한 공연장에서 현지 주민들을 초청해 한국 고전무용 공연을 펼쳤다. (사진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은 지난 11월 20일 미국 오레곤주 그레샴시에 있는 한 공연장에서 현지 주민들을 초청해 한국 고전무용 공연을 펼쳤다. (사진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은 이날 공연에서 화관무, 부채춤, 장고춤, 난타 공연 등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 무용과 음악을 현지사회에 소개했다. 

공연 후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불고기, 잡채, 나물, 김치 등 한국음식을 대접했고, 아울러 행사장에서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코너를 운영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은 지난 11월 20일 미국 오레곤주 그레샴시에 있는 한 공연장에서 현지 주민들을 초청해 한국 고전무용 공연을 펼쳤다. 행사 참석자들이 한복을 입어보고 있다. (사진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은 지난 11월 20일 미국 오레곤주 그레샴시에 있는 한 공연장에서 현지 주민들을 초청해 한국 고전무용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참석자들이 한복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지승희 오레곤전통문화예술단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공연을 못하다가 추수 감사절 기간을 맞아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 주민들의 기운을 북돋우고 더불어 한국문화도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오레곤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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