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 한인교회, 한글학교, 개인 후원으로 교육기금 3만달러 모금돼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박수지)는 지난 11월 7일 페더럴웨이 코암TV 공개홀에서 ‘2021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재외동포 자녀들의 정체성 교육을 위해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온라인 수업 방식 등 변화에 적응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한글학교 교사들의 노고와 한인 차세대 교육을 위해 재정적으로 후원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엔 김선미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 이수잔 시애틀한인회장, 김행숙 페더럴웨이한인회 이사장, 김성훈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순서는 송동길 소망장로교회 시무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소녀합창단의 미국국가 제창 ▲박수지 회장의 개회사 ▲권미경 이사장의 환영사 ▲김선미 NAKS 총회장, 정민철 주시애틀총영사관 교육영사,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의 축사 ▲코카한국학교 김도네, 채하은 학생의 특별연주 후 만찬이 이어졌다.

2부는 ▲오아시스한국학교의 ‘구원열차’ 퍼포먼스 ▲벨뷰통합한국학교 장하성 학생의 구연동화 ▲샛별한국학교의 합창 공연 ▲선생님들과의 게임 한마당 ▲5년~10년 이하 장기근속 교사 표창 ▲교육기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유니뱅크, 뱅크오브호프, H마트 등 한인기업과 한인교회, 한글학교, 개인 등의 후원으로 교육기금 3만달러가 모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