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차세대 셰프들, 런던 유명 레스토랑서 한식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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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차세대 셰프들, 런던 유명 레스토랑서 한식메뉴 선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10.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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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국한국문화원, 영국 명문 요리학교와 ‘한식 메뉴 주간’ 행사 진행 

10월 11~15일 런던 소재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서 한식 메뉴 판매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영국 명문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에서 ‘한식 메뉴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가 진행된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 입구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영국 명문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에서 ‘한식 메뉴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 입구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영국의 차세대 셰프들이 런던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가 열렸다. 

주영국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은 영국 명문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에서 ‘한식 메뉴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가 진행된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은 2020년에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실시한 전 세계 상위 10퍼센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곳으로, 이곳에서 특정 국가의 메뉴 주간을 운영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영국 명문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에서 ‘한식 메뉴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한식 메뉴들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영국 명문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에서 ‘한식 메뉴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한식 메뉴들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킹스웨이 컬리지 요리과정 재학생들은 이 곳에서 닷새 동안 셰프 교수진의 지도 하에 비빔밥과 불고기를 비롯해 김치전, 양념치킨, 두부찌개, 호떡과 막걸리 아이스크림 등 한식 요리 11가지를 소개했다. 

메뉴는 교수진이 직접 구성해 조리법을 재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이를 레스토랑에서 판매했으며, 요리부터 서빙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한식 메뉴 주간’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저녁 시간대에는 레스토랑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고 방문객 절반이 한식 메뉴를 주문했다. 특히 저녁 시간 방문객의 89퍼센트가 한식을 선택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영국 명문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에서 ‘한식 메뉴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킹스웨이 컬리지 요리과정 재학생이 직접 한식 메뉴를 주문받는 모습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주영국한국문화원은 영국 명문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 협력해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에서 ‘한식 메뉴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킹스웨이 컬리지 요리과정 재학생이 직접 한식 메뉴를 주문받고 있다. (사진 주영국한국문화원)

이번 ‘한식 메뉴 주간’ 행사는 주영국한국문화원과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문화원은 지난 5월 이 학교에서 한식 및 김치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이정우 주영국한국문화원장은 “런던 시내 한식당이 급속도로 늘고 있으며, 현지 마트에서 김치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한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110년 전통의 킹스웨이 칼리지와의 협업은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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