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 4~7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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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 4~7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9.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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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동포, 더 강해진 대한민국’ 주제…68개국서 한인회장 315명 참가  
2020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 오프라인 현장 모습 (사진 재외동포재단)
2020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 오프라인 현장 모습 (사진 재외동포재단)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가 ‘하나된 동포, 더 강해진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4~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서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도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홈페이지(hanin2021.co.kr)를 통해 동시에 진행되며, 68개국 315명의 한인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지난해 국내에 체류 중인 한인회장 6명이 참석한 것에 비해 훨씬 많은 107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재외동포재단은 밝혔다. 

대회 공동의장은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과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이 맡았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10개 지역별 현안 토론과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정부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네트워킹 라운지와 유관기관 홍보관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5일 열리는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정부포상이 있을 예정이며, 6일에는 전 세계 500여개 한인회를 대표하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의 출범을 알리는 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본 대회는 전 세계 동포사회의 발전과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하는 한인회장이 참석하는 행사”라며 “작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경험과 실효성을 토대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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