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주최 ‘2021 평화통일 골든벨’ 결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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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주최 ‘2021 평화통일 골든벨’ 결선대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8.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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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애미 박준우 학생이 최우수상 차지
민주평통이 주최하는 ‘2021 평화통일 골든벨 결선대회’가 지난 7월 31일 국내외 한인 청소년 91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민주평통이 주최하는 ‘2021 평화통일 골든벨 결선대회’가 지난 7월 31일 국내외 한인 청소년 91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가 7월 31일 개최한 ‘2021 평화통일 골든벨 결선대회’에서 미국 마이애미 박준우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는 민주평통이 국내외 한인 청소년들의 한반도 평화 및 통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대회에 앞서 국내외 각 지역 협의회 및 지회별 예선대회와 지역회의별 본선대회가 열렸다.

2011년부터 결선대회를 진행했던 ‘kbs 도전 골든벨’이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무기한 연기되자, 민주평통 사무처는 자체적으로 온라인 결선대회를 열어 참가학생 모두 비대면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결선에는 국내 17개, 해외 5개 지역회의의 본선대회를 거쳐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 중 결선대회 출전을 희망한 91명이 참가했다. 

이날 결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미국 마이애미협의회의 박준우(Cypress Bay High School 12학년) 학생은 24번 문제에서 최후의 1인이 되고 난 후에도 골든벨을 향해 난이도 높은 12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나갔지만, 아쉽게도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했다.

우수상은 유태현(미사고 2학년) 학생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김서준(강서고 2학년), 박건우(세일고 3학년), 김문성(문성고 3학년), 임윤균(대전중앙고 2학년), 김동호(하노이국제학교 11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2021 평화통일골든벨 온라인 결선대회’ 영상을 민주평통 유튜브에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