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국제영화제 한인 이사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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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국제영화제 한인 이사장 탄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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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제프 정 KBFD-TV 부사장 만장일치 선출

한국일보 하와이 10일자 뉴스에 따르면 동서양의 영화인들의 축제로 그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하와이 국제영화제(HIFF) 이사장에 한인 1.5세 제프 정(한국명 준호 KBFD-TV 부사장)씨가 선출되었다.

   
▲ 제프 정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하와이에 한국 드라마 붐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2003년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전후해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붐을 주도한 제프 정부이사장의 능력을 인정, 지난 1월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하와이 국제영화제이사장으로 선출된 제프 정이사장은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준비중인에 이러한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그 책임이 더 크다”며 신임 이사장 선출 소감을 전했다.

제프 정이사장은 1968년 서울에서 출생, 1974년 하와이로 이민와 루즈벨트고교 재학당시 학생회장에 선출되어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윌라메트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990년 KBFD-TV에 입사 현재 제네럴 매니져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