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달안 소요인력 조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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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달안 소요인력 조사 마무리
  • 연합뉴스
  • 승인 200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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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추진위 첫 회의..TF 활동방향.의제 논의 潘장관 "혁신작업 도덕성으로 무장해야"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 외교통상부의 인력.조직 혁신을 위한 부내 혁신추진위원회가 1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지난 12월 발족한 외교부 혁신추진위는 최영진(崔英鎭) 외교부 차관과 정용덕 서울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행자부.중앙인사위.기획예산처.정부혁신위 인사들 및 민간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혁신추진위 운영규정을 승인하고, 산하에 인사.조직. 업무 혁신 실무작업반(TF)의 활동방향 및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규형(李揆亨)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는 2005년을 '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 원년의 해'로 정하고 제반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이 달 중순께부터 인사.조직.업무 등 분야별 실무작업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혁신작업을 올 상반기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특히 외교부는 혁신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영사인력 등 인력부족이라고 보고 작년말 영사인력 소요를 파악하기 위한 재외공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인 데 이어, 이 달안으로 외교인력 전반에 대한 소요 조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유급 인턴 채용을 확대, 본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반 장관은 지난 3일 시무식에서 "우리 외교부 직원 모두가 혁신 마인드를 충분히 갖고 (혁신작업을) 모두 내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혁신작업에서 가장 높은 도덕성으로 무장하고, 특히 재외국민 보호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외교관상을 세워 나가자"고 역설했다.

   l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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