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 두산(중국) 총재, 중국한국상회 제28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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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두산(중국) 총재, 중국한국상회 제28대 회장 취임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1.03.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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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주요사업의 비대면 지원방식 확대하고 ‘비즈니스 환경 보고서’ 발간할 것”
중국한국상회는 2월 26일 베이징 조양구 소재 힐튼호텔에서 회원기업 및 지역상회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호철 두산(중국) 총재를 제28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한국상회는 2월 26일 베이징 조양구 소재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28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에 이호철 두산(중국) 총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취임사 하는 이호철 중국한국상회 회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한국상회는 2월 26일 베이징 조양구 소재 힐튼호텔에서 회원기업 및 지역상회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제28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에 이호철 두산(중국) 총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호철 두산(중국) 총재는 작년 6월 18일에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번에는 28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이호철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2021년에는 기업실무아카데미 등 주요사업의 비대면 지원방식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환경 보고서’를 발간해 우리기업들의 성공적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 “중국한국상회는 앞으로 여시구진(與時俱進)의 자세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기민하게 대처해 위기를 성공의 발판으로 전환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기총회 후 이어진 만찬에는 유복근 주중대사관 경제공사가 대사관을 대표해 축사했고, 지역상회 회장단 중에는 문계준 동관한국상회장, 신동환 천진한국상회장이 참석했으며, 박기락 북경한국인회장 등 외빈도 참석해 중국한국상회 28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유복근 경제공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한중 간 교역 2,842억불은 여러분 모두의 피땀어린 노력과 분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하고, “중국은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는 중국 경제 전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국한국상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대사관도 우리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한국상회는 이날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회장 권순기)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는 민정부에 등록된 전국1급 사단법인기관으로 중국과 아시아국가의 경제문화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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