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조현옥 주독일대사 초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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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조현옥 주독일대사 초청 강연회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1.03.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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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 증진과 재외동포의 역할’ 주제…2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2월 25일 오후 5시(독일시간)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를 초청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2월 25일 오후 5시(독일시간)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를 초청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이기자)는 지난 2월 25일 오후 5시(독일시간)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를 초청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박진희 북유럽협의회 국제협력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강연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이기자 협의회장 환영인사,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축사, 조현옥 대사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방역 모범국으로 세계에서 호평 받는 나라가 됐지만, 분단 71년째인 우리에겐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종전선언과 평화통일의 과제가 있다”며 “정부 대북통일정책 및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에서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외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도록 모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부의장은 축사에서 “근래에 해외동포들의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그간 우리가 추진해왔던 2032년 서울 평양 올림픽 공동주최가 무산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그러나 우리에겐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일이 남아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19기 임기에 더욱 더 힘을 모아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2월 25일 오후 5시(독일시간)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를 초청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2월 25일 오후 5시(독일시간)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를 초청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강연하는 조현옥 주독일대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조현옥 대사는 이날 ‘한반도 평화통일 증진과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먼저 ▲독일 통일 ▲한반도 상황 ▲재외동포의 역할 등 세 부분으로 나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후, ▲평화통일의 역사적 책무 ▲독일 통일의 중요성 ▲독일 통일 요인 ▲독일 통일의 의미와 교훈 등에 관해 세부적으로 부연설명을 이어갔다. 
 
조 대사는 이어 “한반도 정책의 특징은 한반도 평화실천을 최우선으로 한 상호존중과 정책의 일관성 및 지속성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즉각적인 통일보다는 평화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이미 독일 통일을 경험한 재독동포 특히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2월 25일 오후 5시(독일시간)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를 초청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지난 2월 25일 오후 5시(독일시간)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를 초청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조 대사는 마지막으로 “재외동포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공감하는 한반도 통일 비전을 확산하고, 거주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주목하며 한반도 평화구축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대사의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이기자 협의회장의 폐회인사와 함께 온라인 강연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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